아래의 글은 제가 SUV방의 렉스턴 게시판에다가 어떤분의 질문에 답글로 올렸던 것을 편집하였습니다. 쌍차의 비틀린 미션의 비하인드 스토리 입니다. 참고 하십시요.

쌍차가 처음엔 무교환 오일방식으로 20만km이상을 타도 미션에 전혀 이상이 없다는 장담을 하며 미션에 기세등등한 자신감을 보이면서 장착했던 미션이 호주산 비트라(BTRA) 미션입니다. 그 미션에는 오일 퇴출구가 없습니다.

오일 퇴출구가 없다는 말은 오일을 교환하지 않아도 된다는 쌍차만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미션을 장착한 차량들에서 심각한 변속충격이 발생되고 수많은 소비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며 크레임을 걸자 쌍차측에서는 그렇다면 미션오일을 교환해줘라.. 라며 정비지침을 내렸고 또한 지난 2001년 10월경에 1999.03.01~2000.02.20 까지 생산된 차량에 대한 오토미션 변속충격에 대한 결함을 켐페인을 통해(쌍차는 절대로 정식 리콜을 안 합니다. 오로지 켐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쉬쉬하며 진행합니다)시정을 해 준적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후로 미션에 문제가 없어졌느냐.. 전혀 아닙니다.

지겨운 변속충격은 여전히 계속되었고 그것을 제대로 고치지 못 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쌍차 정비사업소에서는 계속 정상입니다.. 그 정도는 양호합니다.. 라며 소비자를 우롱하였고 적극 항의하는 소비자에겐 TPS리셋이나 미션교환으로 근근히 넘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참다못한 소비자가 궁여지책으로 미션오일을 교환하게 되는데 말씀드렸듯이 쌍차의 오토미션은 오일퇴출구가 없으므로 오일교환을 하려면 미션하부의 보호커버를 전부다 뜯어내야 합니다. 참 웃기는 정비작업이죠. 타사의 차량들은 전부다 오일퇴출구를 통해 너트하나 풀고 오일교환을 하는데 쌍차만은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미션오일만 교환하면 비용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만 오일필터와 오일까지 교환하면 보통 쌍차정비사업소에서 공임포함 15만원가량을 받습니다. 그들도 말하길 6만에서 7만정도에 미션오일을 교환을 해주라고 권고합니다.

처음엔 품질에 그렇게 자신만만해하며 무교환 오일구조로 오일퇴출구도 없는 호주산 싸구려 `비틀린`(BTRA)미션을 장착한 이유가 쌍차의 원가절감 때문이었습니다. 98년 이전까지는 쌍차에 장착된 미션은 'W4A040'이라고 불리는 벤츠에서 설계 조립한 변속기가 장착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이 부르는 이름은 MB미션이라고 합니다.

이 미션의 장점은 강하고 튼튼한 내구성입니다. 흔히 벤츠가 광고를 할 때 벤츠에서 출시된 차가 길가다가 멈추어 서서 본닛을 열게 된다면 차를 바꿔주겠다고 자신만만해 하면서 광고하는 이유가 그런 튼튼한 내구성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우디 사막에서도 유일무이하게 벤츠만이 오토미션을 판매합니다. 사막 한가운데서 차가 서버리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위험한 상황이 오니까요. 아무튼 그런 튼튼한 미션을 98년이전까지 장착을 했다가 쌍차가 원가절감차원에서 98년 후반부터는 호주산 싸구려 BTRA(비틀린)미션으로 바꾸게 됩니다.

이 비틀린 미션은 원래 승용자동차용 변속기가 모체입니다. 그것을 설계변경으로 약간 개조하여 RV차량에 장착을 한 것입니다. 당연히 모든 면에서 견딜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션 전문 수리점들 사이에서는 쌍차의 비틀린 미션이 자기들 돈벌어먹게 도와주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습니다. 이 미션은 고장이 너무 자주 나고 고장나서 자비로 수리 받으려면 100만원쯤은 우습게 들어갑니다.

미션전문가들이 보는 비틀린 미션의 수명은 보통 6~8만Km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 정도 사용하면 고장이 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쌍차의 정비사업소에서도 그 정도쯤 운행하고 나서 오일을 교환하라고 합니다. 저 또한 6만Km정도에 교환을 했지만 목이 뒤로 확확~ 넘어가는 변속충격은 변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보증기간인 3년 62400Km이내에 미션을 3-4번씩 교환을 합니다.

이렇게 문제가 심각해지자 쌍차에서는 2004년4월 이후에 나온 뉴 렉스턴 커먼레일 모델에서는 결함 있는 싸구려 비틀린 미션을 다시 내리고 벤츠산 전진5단 후진2단 자동변속기를 올립니다. 즉 수많은 소비자들을 마루타삼아 테스트하고는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시 튼튼하고 고장 없는 벤츠미션으로의 회귀를 결정한 것입니다. 이 미션은 고장 없이 튼튼합니다.

쌍차가 소비자를 베타테스터로 이용하면서 온갖 피해를 다 주는 이런 행위는 비단 미션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무쏘, 코란도, 구렉스턴에서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결함에 시달리고 있는 브레이크시스템의 문제가 미션에서 보여준 행태와 똑같습니다.

초창기의 쌍차는 안전하고 튼튼한 대용량설계로 내구성을 인정받은 2피스톤의 대용량 브레이크시스템을 채용했습니다. 그 브레이크 시스템에서는 열변형이라든가 기타 브레이크 시스템의 결함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쌍차가 대우로 흡수합병 되고 워크아웃과정을 거지면서 원가절감 차원에서 무리한 설계변경을 하게 되어 2피스톤의 대용량 브레이크 시스템을 1피스톤에 용량이 작은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바꾸게 됩니다.

새롭게 바꾼 브레이크 시스템은 H사의 중형 승용차에 장착된 브레이크 시스템과 동일한 용량의 크기입니다. 그 승용차의 무게는 1500Kg입니다. 쌍차의 공차중량은 2000Kg이 넘습니다. 1.5톤 나가는 승용차가 장착하고 있는 브레이크 시스템을 2톤이 넘는 쌍차에 같이 적용을 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버텨낼까요? 당연히 디스크 열변형 등 브레이크 시스템에 심각한 결함이 발생합니다. 타사에서는 10만Km쯤 운행하고 나서야 교환 하는 디스크로터를 1만Km나 심지어는 몇 천Km마다 교환을 해야 하는 고통과 피해가 소비자들에게 전가됩니다.

그래서 쌍차가 또다시 변신을 시도합니다.

그것은 새로운 차 뉴렉스턴에다가는 다시 예전의 2피스톤의 대용량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회귀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기존에 1피스톤에 작은 용량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하여 마루타 역할을 하며 결함으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들을 나 몰라라 외면하면서 그 결함으로부터 시작되는 모든 피해를 소비자의 잘못으로 전가시키면서 뒤통수를 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출처 : 리콜쌍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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